추천명반 Adele - 25

영국 가수 아델의

3 번째 정규 앨범

10곡 전부

본인이 작사 작곡하였으며

(공동작업 포함)

연주까지 본인이 직접 담당했다 

 

007의 주제곡 ' Skyfall ' 에

이은 3년 만의 신보이며 

본인은 결혼과 출산 등으로

인한 공백으로

작사, 작곡 능력과 보컬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고 했지만  

전 앨범 '21'에 못지않은

큰 상업적, 평론적

성공을  거두면서

확실한 슈퍼스타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게

만들어준 앨범이다 

 

 

 

 

 이전 앨범들에 비해서

R&B 나 소울의 색채를 줄이고

팝으로 방향을 돌린 앨범으로

             아직 젊은 나이지만 결혼과 출산을 거치면서 

더 자신을 긍정적으로 들여다보는 

        여유와 관록이 느껴지는

가사와 곡들이 특징이며

 자신의  SNS에서

          앨범 '21' 이 '헤어짐이라면 

    '25'는 '화해'가 될 것이라며 밝혔다  

 

Hello
         곡을 쓰는데 6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인터뷰에서 ' Hello'는 

           자신의 재 정비이자 연결에 관한

노래라고 하며  
            이전 앨범에서의  10대, 20대 초반 자신에게

         25세의 내가 보내는 이야기라고 했다  
          "  아프게 해서 미안하고 이제는 괜찮아 

이제는 더 이상  그런 것들이 

너를 괴롭히지 않을 거야"라고 
          과거 자신에게 보내는

위로와 화해의 메시지이다       

       과거 살았던 집에 찾아가 연인을

    회상하는 내용의 뮤비를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했으며  

독특한 세피아 톤의 컬러를 사용했다

      무비 감독인 자비에 돌란의 다음 영화에 

  아델이 출연하기로 했다  
 

 

Send My Love (To Your New Lover)        
헤어진 연인의 새 애인에게 

안부를 전하는 메시지의 곡으로 

 원래 제목은 ' We Ain't kids No More ' 였다  

 

 When We Were Young
       ' 21 '앨범에 실린 

' Rolling in the Deep '에 대한 

앨범 25의  대답이며  
             꿈을 간직하고 있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제는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지나간 순간과 함께
          매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는 곡 
          앨범 중 아델이 가강 좋아하는 곡이라고 

 

All I Ask
    앨범 수록곡 중에서 

    가장 잘 만든 곡이라고 생각한다 
              앨범에서 가장 높은 키의 곡으로

             브루노 마스와 함께 작곡한 곡 

 

 Sweetest Devotion
          자신의 아들 안젤로의 소리가 들어간 

      기존의 아델의 곡들과는 다른 ,
          대화나 회고라는 전체적인 앨범의 곡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곡 

 

    

 

아델은 앨범 녹음 시 자신의 나이를 그대로

앨범 타이틀로 사용한다  

19, 21, 25 ,30  

        과거 앨범커버에서 아래를 바라보던 그녀가 

앨범 '25'에서는

      정면을 바라보며 촬영한 사진을 사용했다   
         과거의 자신과의 화해라는 주제를 

의미하는 것이며 

그만큼 앞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와 자신감의  표현인 것이다

 

 

 

 

 아델이 수상한 그래미상은 

총 15개이다

본인의 앨범이 아닌

007 영화의 주제가

' Skyfall '로 작곡상까지 수상했으며

 올해의 앨범 , 올해의 노래 , 올해의 레코드 등

가장 중요한 부문인 제너럴 필드를 

       두 번이나 모두 수상한 최초의 가수이다

   

이전 앨범 '21'은 

 21세기 들어 유일하게 전 세계 판매량

 3,000만 장을 돌파한 앨범이며

앨범 '25'는 

공개되자마자 106개국 아이튠즈 싱글 차트 1위

87개국 음반 선주문 1위를 차지했다 

 

 

 

아델은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퇴학당한

'The BRIT School for

Performing Arts & Technology'를 졸업했다

 두 사람은

같은 영국 출신 여성 소울 가수로서

많은 비슷한 점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둘 다 빈티지 소울에

음악적 기반을 두고 있으나 

와인하우스는

좀 더 재즈에 가까운 그루브감을

중심으로 블루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하였으며 

아델은 재즈보다는

가스펠에 가까운 

무겁고 진중한 곡들을   

주로 노래했다 

 

와인하우스는 비성을 주로 사용하며 

낮은 콘트랄토 음역을 사용하여 

좁은 음역대 안에서 

자신만의 꺾는 그루브가

특징이라면 

아델은 흉성을 주로 사용하며

자신의  메조 소프라노 음역을

훨씬 넘어서는 

넓은 음역으로 노래를 한다

 

   두 명 다

술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와인하우스는

'Back to Black' 앨범으로 

천재 송라이터 가수라는

찬사를 받다가 27세에

알코올 중독으로

갑자기 사망하였으나

아델은 

술을 끊고 체중도 감량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아델은 

  한 번도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본 적이 없으며

   아레사 프랭클린 같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들으며 
      스스로 노래 부르는 법을 익혔다고 한다

또한 

클라리넷, 기타, 피아노, 베이스, 

셀레스트, 타악기, 퍼커션, 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를 거의 독학으로 공부했으며

자신의 앨범에서도 

대부분 직접 연주한다

 

 

 

. 

자신감 있게 정면을 바라보던 그녀는

이후의 앨범 ' 30'에서

다시 옆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행복한 결혼생활과 출산의 기쁨도 잠시이고

 배우자 사이먼 코넥키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산후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기도 했다

이제는 어느 정도 극복을 하고

건강을 위해서 좋아하던 술도 끊고

45kg이나 체중을 감량하기도 했다

 

 

 

 

아델은 2008년 데뷔한 이래

전 세계 최고 인기 가수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으며

송라이터 가수로서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팬들과 소통하고 계속 성장하고 있다 

 

최근 앨범 ' 30 '이후에 발매될 

' 35 '  ' 40 ' '50'에서 

그녀가 들려줄 자신의 이야기를 

 기다리며 

다음 앨범에서는 다시 

정면을 바라보며

웃는 얼굴의 앨범 타이틀이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