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명반 AC/DC - For Those About To Rock

록의 전설이자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AC/DC의
정규 8번째 앨범 이자
보컬 브라이언 존스 합류 후
2번째 앨범이다
이전 앨범 ' Back In Black ' 이
5천만 장이 넘는 판매로
마이클 잭슨 ' Thriller '에 이어
대중음악사상 앨범 판매량
역대 2위 라는
커다란 성공을 거둔 이후
이 앨범 역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지만
음악적인 변화가
정착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앨범이다
새로 합류한 브라이언 존스의
샤유팅 스타일의 창법이
자리를 잡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의 블루스적인 성향이
강조된 연주에서 벗어나
반복적인 리프를 사용하는
하드락으로
완전히 변화한 모습으로
그 이후 이들의 음악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라이브 공연에서
가장 유명한 기타 리프인
' Back in Black '이
첫 부분에 연주되어
열기를 달아오르게 하면
항상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곡은
' For Those About to Rock
(We Salute You) '이다
실제로 연기까지 나는
대포를 사용해서
라이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관람기를 보면
헤드뱅잉과 떼창으로
흥분이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마지막 대포를 쏘는
부분에서는
관중들이 감격해서
눈물까지 흘린다고 한다

1975년 첫 앨범 발매이후
50년 가까운 세월동안
수많은 멤머들의 교체가 있었지만
블루스에 기반을 둔
록이라는 틀 안에서
그동안 대중음악의 유행에
영향받지 않고
한길만 걸어온 밴드로서
음반작업과 공연등을
여전히 활발하게 하는 그룹은
많지 않다

또 다른 장수밴드
롤링스톤스와는
1998년 합동 공연을 함께 했으며
자신들의 곡 ' Whole Lotta Rosie ' 의
커버곡을 내놓았던
건즈 앤 로지스와도
2017년 합동 공연을 했다

밴드 결성시
앤거스 영의 나이는 18세였다
밴드의 트레이드 마크인
앵거스 영의 반바지 교복은
자신의 중학교 교복이었고
60대인 지금도
공연 시 반바지를 입는다
앤거스 영은 65세,
브라이언 존슨은
73세가 되었지만
아직도 새로운 앨범작업과
라이브 공연까지 진행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는
현역 록커들이다
멤버들의 고연령으로 인한
건강악화로
인적변화는 계속되고 있다
리드 기타와 작곡을 담당하던
큰형 말콤영이
치매로 은퇴하고
조카 스티브 영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방식으로
그들의 록의 신화는
계속 진행 중이다

2020년에 그들은 앨범
' Power Up'을 발매한다
거의 매년 앨범을 내놓았던
AC/DC의 팬들에게
기다림을 갖게 한
6년 만의 신보이며
많은 팬들과 평론가들의
열렬한 지지와 호평 속에
빌보드 와 세계 앨범 차트 1위에 오른다

잭 블랙 주연의 코미디 영화
' School of Rock '
영화의 주제곡 그리고
마지막 공연의 반바지 패션으로
이 영화는 록의 아이콘이
AC/DC라는 것을 알려준다
잭 블랙이
계속 들고 있던 기타도
앤거스 영이 쓰는 깁슨 SG이다
이 음반을 좋아한다면 더불어 추천할만한 음반

Van Halen - Van Halen 2
80년대 헤비메탈을 대표하는
밴 헤일런의 앨범
첫곡인 ' You're No Good '을 제외한
전곡이 멤버들의 자작곡이다
록 기타리스트 중 최고의 기량으로
손꼽히는 에디 밴 헤일런의
전성기 기타 연주를 들을 수 있다
' You're No Good ' 의 기타 솔로 부분과
'Somebody Get Me a Doctor'의 펑키한 리프,
'Light Up the Sky'의 힘 있는 기타 질주 ,
2020년 사망한 그의 명복을 빈다

MIchael Jackson - Thriller
록 뮤직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추천앨범에
마이클 잭슨의 앨범을 추천하는 이유는
에디 밴 헤일런 때문이다
에디 밴 헤일런은 이 앨범에
기타 세션으로 참여했으며
' Beat It'에서 들려준 기타 연주는
앨범 '1984'에 수록된 ' Panama ' 와 함께
그의 최고의 연주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