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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명반 Daft Punk - Random Access Memories

이용약관0 2021. 12. 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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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발매된

' Random Access Memories '
보통 RAM으로 불리는 
    하우스 듀오

다프트 펑크의

4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자

마지막 정규 앨범

  
     기존의 1집부터 3집까지는

각 파트악기와

노래의 샘플링을 가지고

노트북으로

단 둘이서 작업을 했지만

스튜디오에서 

연주하고 노래한 녹음으로 

 작업을 한것이

기존 앨범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다프트 펑크는

영화음악 작업이후

다음 앨범을 위해

라이브 뮤지션과

광범위하게 작업하기로 결정한다

 

영화 ' Tron  Legacy'의

음악을 담당하면서

 오케스트라 편곡과 녹음등

수많은 라이브 뮤지션과의  
녹음 작업을 

통해서 얻은 경험이 

그다음 앨범인

' RAM'에 반영된 것이다

 

 

 

이전 앨범에서는

한번도 사용한 적 없는

피아노 솔로와

오케스트라를 동원한

 현악연주를 사용하였으며

'Contact' 외에는

샘플링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보컬과 기타등에서

유명한 음악가들과의 

협업을 하였다 

 

 디스코 펑크 그룹 Chic

기타리스트 Nile Rodgers

미국 음악계의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프로듀서이자 가수

Pharrell Williams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키보드 주자

Chilly Gonzales

전설적인 마스터링 엔지니어 

Bob Ludwig

 

 

 

' Giorgio By Moroder ' 

디스코시대를 이끈

조지오 모르도를 오마주한 곡이며

간단한 반주와 내레이션으로 시작되어 

점점 악기가 추가되다가

디스코 합주로 끝나는

9분이 넘는 대곡

 

' Get Lucky '

앨범 최고의 히트곡이며

나일 로저스의

펑키함이 넘치는 기타 리프와

퍼렐 윌리엄스의 보컬이 빛나는 

 2010년대 최고의 명곡

 

' Touch '

     키보드 , 코러스, 독주 등

     완전히 다른 세 파트로

나누어진 곡으로

  단계적으로 들려주다가

천천히 하나가 되면서

         또 다른 분위기로 전환되는 

새도운 시도의 곡

 

' Give Life Back To Music '

나일 로저스가 연주한 또 다른 곡이며

디스코를 메인 리듬으로

복고풍으로 돌아간 일렉트로닉이라는 

앨범의 특징을 상징하는 곡

 

수록된 전곡이 명곡이며 

전통적인 레코딩 기법을 사용한 ,

 음질 또한 뛰어난 명반이다 

 

 

RAM은

8년 만에 발매된 앨범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에서

앨범 판매 1위에 올랐다

 

그래미에서는
' 올해의 앨범 상' 

' 최고의 전자음악 , 댄스 앨범상, 

' 최고의 엔지니어드 논 클래시컬 앨범상'등

3개 부분을 수상하였으며

 

대표 싱글 ' Get Lucky ' 는

' 올해의 레코드상'과
' 최고의 팝 듀오 , 그룹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였다 

(총 5관왕 )

 

 

왼쪽 서있는 남자가 Bob Ludwig

라우드니스 전쟁 

다프트 펑크의 ' RAM '은

음악적인 성공 외에도

스튜디오 녹음과 마스터링 부분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라우드니스 전쟁이란 

이전의 EDM을 비롯한

대부분의 팝 음악들이 

1990년대 초부터 앨범 후반 작업 시 

CD의 최대음량인 96dB을 극복하고

인위적으로 음을 강조하기 위해서

저역을 부스트 시키고

볼륨 한계를 벗어나는 

피크 부분을 잘라버리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방식인데 

' RAM '에서

무리한 부스트를 사용하지 않은  

 정교하게 다듬어진

다이내믹 레인지

방식의 마스터링이

상업적으로 성공하자

15년간 사용되던 방식은  

점차 사라지게 되면서   

현대적 다이내믹의 기초를 만들었다

 

Bob Ludwig 이

이 분야의 전설이 된 것은 

     이런 결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프트 펑크는

 2021년 2월에

해체를 선언하였다 

1993년에 시작되어 28년 만에 

헬멧을 벗어버린 것이다 

 

비주류 장르였던 EDM을

2000년대 대중음악의

주류로 이끌었으며

마지막  RAM 앨범을 통해서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된 

명곡들을 들려주었다    

 앨범의 발매 직후 한 인터뷰 내용은

 

"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자 한 목적 중 하나는

 바로 가벼우면서도 동시에

우아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  
      - Daft Punk    

 

 


이 음반을 좋아한다면 더불어 추천할만한 음반 

 

Yellow Magic Orchestra - BGM

일본의 3인조

테크노, 일렉트로니카 그룹

Y.M.O. 의

4번째 스튜디오 앨범

인기곡' Computer Game' 이 수록된 

앨범' YMO '도 유명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앨범은' BGM '이다

'Ballet'  'Cue '를  추천한다 

 

 

 

Kraftwerk - Trans Europa Express 

클래식에 바하가 있다면

EDM에는 크라프트베르크가 있다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처음으로 대중화시켰으며

 멜로디의 배치와 반복적인 리듬 같은

장르 음악의 특성들이 

모두 그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옛날 트랜스 유럽 익스프레스 철도를 

주제로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 등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처음 들었을 때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던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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