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결성된
4인조 일렉트로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The BEP)의
3번째 앨범
새로 영입된 여성 보컬
퍼기의 첫 번째 참여 앨범이며
1.2집의 부진으로
알려지지 않은
언더그라운드 힙합그룹이던
The BEP를
세계적인 인기 힙합그룹으로
만들어준
처음으로 큰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앨범
초기 1,2집은 힙합 중심이었으나
3집 이후부터 일렉트릭의 요소가 가미된
일렉트로 힙합 그룹으로 변신했다
Where is The Love가 먼저
싱글로 발매되며
영국, 아일랜드,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8위를 기록했다
영국에서는 6주 동안 정상을 유지하며
2003년 가장 많이 팔린 싱글이 되었다
데뷔 직전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보컬로 참여하였으며
주요곡들의 가사는
테러리즘, 강대국의 횡포, 갱, 전쟁,
인종차별, 기아, 환경 등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Let's Get Retarded
retard는 정신 지체아를 지칭하는 말로
정신 지체아들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미국에서 방송금지 처분을 받게 된다
원래 ' 파티에서 정신줄을 놓고 미치자 '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문장으로
파티 음악으로 인기가 많아
여러 영화에서 사용되었다
5번째 앨범 ' The E.N.D. '에서
Let's Get Re-Starded'란 제목으로
리믹스 버전이 실렸다
Where Is The Love - (with Justin Timberlake)
저스틴 팀브레이크는 새로운 멤버
퍼기를 소개도 하고 가사도 함께 작업하고
백업 보컬로도 이곡에 참여했다
911 이후 외국철군을 요구하는
미국 내 분위기를 담은 곡이다
Shut Up
앨범의 두 번째 싱글곡으로
특히 유럽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새로 영입한 퍼기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
미국에서만 320만 장을 판매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850만 장이 팔렸다.
Elephunk의 첫 싱글이었던
' Where Is the Love? '는
The BEP에게 처음으로
큰 대중적인 성공을 안겨준 곡이다
닥터 드레 , 아이스 큐브 등이 소속된
Ruthless레이블과 계약했지만
폭력적인 갱스터 랩의 유행 속에서
긍정적이고 평화를 추구하는
노래를 부르는
The BEP는 빛을 보기 힘들었다
3집부터
팝과 일렉트로적인 면을 추가하며
음악적인 변신을 통해서
대중성을 얻으려는 노력으로
인기를 얻게 되자
돈 , 섹스 , 마약에 대한 가사가 거의 없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되었다
힙합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어
호불호가 강하지 않은 면이
대중적인 인기의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
The Black Eyed Peas는
미국 남부에서 재배되는
콩 비슷하게 생긴 흔한 채소이다
일반적인 콩 모양에 검은색의 반점이 있기 때문에
블랙 아이드 피라고 부른다
미국에서는 soul food로 여겨지기 때문에
The BEP 자신들도
soul 음악을 추구한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The BEP의 노래들은
힙합에 기울어 있긴 하지만
힙합신에 만연되어 있는
트렌디한 보편적인 사운드를
거의 외면해 왔으며
가사의 내용 역시 일반적인 힙합과는 다르다
그것은 아마도
대부분 흑인으로만 구성된
다른 힙합 그룹들과 달리
흑인,아시아인(애플 디 앱의 고향이 필리핀),
인디언 (타부는 아메리카 원주민계 아시아인 혼혈)
라틴계 백인 여성으로 이루어진
다인종 그룹이기 때문일 것이다
멤버들이 각자 사회적 소외계층 출신으로
인종적인 차별을 경험한 일이 있기 때문이다
흑인들도 물론 같은 처지이지만
The BEP는 분노나 폭력보다는
평화, 환경 등 다른 형태의 메시지를 전하며
기존 힙합과는 다른
그들만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한국과의 인연이 많다
2006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참가로
첫 내한한 이후
2007년에 단독 공연을 진행했으며
윌 아이.엠.이 피처링한
니키 미나즈 ‘Check It Out’ 뮤직비디오에
한글이 사용되어 화제가 되었다
그는 투애니원의 미국 진출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기도 했다
이 음반을 좋아한다면 더불어 추천할만한 음반
D.I.C.E - The 1st Groove Story
돕 보이즈 출신의 여성 보컬. 래퍼
MC 혼의 목소리와
펑키한 연주가 어울린 음을 들려주는
D.I.C.E의 데뷔 앨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The BEP의 서울 단독 공연에
오프닝 밴드로 참여했다
한국 인디음악과 미국 힙합의 만남
Pitbull - Global Warming
가장 성공한 라틴아메리카 계열 래퍼
핏불의 2012년 7번째 발매 앨범
앨범에 유명한 가수 친구들을 동원하는
' 친구들 총동원하는
진정한 음원 깡패'답게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의 피처링 곡
' Feel This Moment '가 있으며
인기곡
Give Me Everything
(feat. Ne-Yo, Afrojack & Nayer)
Timber (feat. Ke$ha)를 들어보면
왜 그가 춤추고 놀기 좋은
파티 뮤직의 황제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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