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R&B 펑크 밴드
부커 T. & 더 M.G.'s 의
7번째 스튜디오 앨범
1960년대 스택스 레코드의
스튜디오 리코딩을
담당하는 하우스 밴드로서
아이작 헤이스 ,
오티스 레딩,
빌 위더스,
샘 & 데이브를 포함한
수많은 음악가들의
음반에서
세션 연주를 했던
밴드에서 시작되었다
리더 부커 T 가 연주하는
하몬드 오르간 연주를
전면에 내세운
특유의 재즈 , 소울 연주로
멤피스 소울 잼의
진수를 들려주며
서던 소울과 멤피스 소울의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당대 최고 펑크 연주의
대표적인 음반이다
스튜디오 전설의 시작
스튜디오 세션 밴드였던
부커 T. & 더 M.G.'s는
어느 날 녹음하려는
가수 빌리 리 라일리가
늦게 오게 되자
연주를 하면서 기다렸는데
스튜디오 사장이
연주를 듣고는
훌륭하다고
녹음을 하게 되고
이 음반을 멤피스의
DJ에게 주어서
방송을 했는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아서
정식 앨범까지 발매하게 된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밴드의 신화는 이렇게
그들의 무대인
스튜디오에서 시작된 것이다
흑,백인이 함께하는 최초의 록그룹
대중음악에
하몬드 오르간을
대중화시킨 부커 T 존스와
그루브한 기타 연주의
스티브 크로퍼를
중심으로 결성된
부커 T. & 더 M.G.'s는
62년 데뷔작을 발표한다
2차 대전 이후의
흑인 대중음악은
리듬 &블루스로 불리며
전통적인 가스펠보다
세속적인 가사와
빠른 댄스 비트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으나
당시 60년대는
흑인과 백인 음악이
분리되어있던 시대이다
메이저 음반사와 라디오등
대중매체는 백인들만의
영역이었으며
흑인 음악가들은
흑인들이 모이는 교회나
클럽 등지에서
공연하는 것이
전부였던 시대이다
이렇게 멤피스 음악이
흑인들만의
영역이었던 시절에
백인과 흑인이 함께하는
부커 T. & 더 M.G.'s는
인종적으로 결합된
최초의 록 그룹 중
하나였으며
소울 펑크 록을
대표하는
탁월한 음악성으로
평론가들과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완전히 연주만으로 활동하는
연주그룹이 사라지기 시작한
70년대에 이들은
연주만으로 된 음반을 발매한
최후의 록그룹이었으며
멤피스 사운드의 창시자이다
Be Young, Be Foolish, Be Happy
부커 T의 오르간으로 시작되는
세련된 펑크 그루브의 연주곡
비틀스의 스키플 사운드를
연상케 하는 흥겨운 리듬
La La Means I Love You
부드러운 리듬의
빌보드 싱글
4위까지 오른 인기곡
Hang 'Em High
FM 팝 전문 프로그램의
시그널 뮤직으로 사용된 익숙한 곡
끈적이는 오르간과
강렬한 베이스의 합주,
부커 T. & 더 M.G.'s의
대표적인 명곡이다
Willow Weep For Me
부드러운
재즈 스탠더드
Eleanor Rigby
비틀스의 인기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전하게 변신시켜서
새로운 곡으로 연주했다
펑크화 된 비틀스!
Since You've Been Gone,
(Sweet, Sweet, Baby)
부커 T의
몽환적인 오르간 연주가 돋보이는
뛰어난 연주곡 중 하나
원래 클라이드 맥페터의
히트곡이다
Born Under A Bad Sign
드럼의 박자에 맞추어
기타 피킹의 리듬이
이어지는 곡
크림이 블루스 록으로
자주 연주했다
부커 T의 오르간과
스티브 쿠퍼의 기타 연주는
지금도 각자의 분야에서
전설적인 연주로
평가되고 있으며
둘의 화합된 절묘한 사운드가
많은 명곡들을 만들어 냈다
특히 하몬드 오르간을
극한의 연주로
새로운 경지에 올렸다고
찬사를 받았는데
오르간의 레버를
고정한 채로 연주해서
다른 연주자가 연주를 극찬하며
레버의 설정에 대해서 물었더니
부커 T가
"그게 설정이 바뀔 수도 있냐?"라고
되물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
9 주간 링크되었으며
R & B 앨범 차트에서
14위를 했다
스튜디오 세션 밴드에서
최고의 잼 연주를 들려주는
인기 밴드로,
흑인들만의
멤피스 사운드에서
흑, 백이 함께 즐기는
시대의 펑크 소울 밴드로
음악적, 인종적
화합과 조화를 이룬
한 시대를 대표하는 밴드이다
1992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2008년 음악가 명예의 전당,
2012년 멤피스 명예의 전당,
2019년 블루스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었던
연주 실력과
탁월한 음악성,
모든 멤버들이
악기와 하나가 된
혼신의 연주는
지금 들어도 세련되고
진부하지 않은
그들의 음악적인
헌신이 만들어낸
명곡들이다
이 음반을 좋아한다면 더불어 추천할만한 음반
Booker T. & The MG's
- In The Christmas Spirit
펑크 소울 버전의
크리스마스 연주곡집
전곡이 우리에게 익숙한
크리스마스 곡들이며
'보니 M '의 캐럴과 함께
연말이 되면 듣게 되는 앨범이다
연주가 뛰어남은 물론이고
그루브감은
알 디 메올라와 함께
최고라고 생각한다
댄스 리듬의 신나는
크리스마스 연주 앨범
Marcus Miller - Tales
이 시대 최고의
일렉 재즈 베이시스트
마커스 밀러의
대표 앨범
그루브함이 넘치는
연주곡들이며
이 앨범에서
작곡은 물론이고
프로듀싱까지 담당했다
라이브 음반
'Live & More'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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