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명반

추천명반 The Chemical Brothers - Surrender

반응형

영국의 대표 노포   

일렉트로닉 듀오,

케미컬 브라더스의 3번째 앨범

수많은 일렉트로닉 음악가들 가운데서

춤을 추기 위한 댄스곡이 아닌

감상용 곡을 들려주는 것이

그들의  큰 특징이라면

기존 앨범 보다 더 확실하게 

이런 면을 보여주는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레이브나 록과 테크노를

넘나 들면서 

복고적인 감성과

좀 더 팝스러운 리듬으로

 편하게 받아들일수 있게 하는 

대중적인 시도를 한 흔적이

보이는 앨범이다  

 각 곡들의 시간도 

1,2집보다 더 짧아져 있다

(모든 곡이 3 - 4분대)

 

 

 

원래 테크노  혹은 

일렉트로닉 음악은

보컬의 비중이 아주 적거나

리듬 파트처럼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화학 형제들은 

보컬을 메인 혹은

음악을 이끌어가는 중심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New Order' 의 섬머가 보컬로 참여한

' Out Of Control' 에서

섬머의 보컬이 곡을 리드해가면

화학 형제들은 이를

따라가는 모습이고 

' Let Forever Be '에서도 역시

비슷한 형태이다 

 

 

 

이들은 굳이

테크노나 댄스라는 장르에

갇혀있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그때그때 

곡에 맞는 리듬과 형식을

가져다가 사용하고 있다

펑크나 , 록 ,

브레이크,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이렇게 자유롭게 사용하는 이들은 

' The Prodigy ' 

' Fat Boy Slim '

정도 가 있다  

 

 

 

 

' Under The Influence '의

레이브 사운드와 

 ' Orange Wedge ' 에서의

힙합 리듬은 

자유롭다는 느낌까지도 갖게 하는 

다양한 장르의 넘나들기와

  그러면서도

다른 이들과 구별되는 

 곡 자체를 하나의 훅으로

사용하는

리듬의 세련미가  

이들을 아주 오랜 기간 동안 

감상용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터줏대감으로 남아있게 해주었다 

 

 

 

 

2005년부터

처음 수상하기 시작한

그래미 어워드에서 

댄스 일렉트로닉 부문
  4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보유하며

앨범을 낼 때마다 
노미네이션 혹은 수상을 하는

독보적인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어느덧

50대 초반이 되어버린 

이들은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몇 년 전 ' No Geography'엘범을 

새로 발매하기도 했고 

영화, 게임음악 등에서도

다양하게 이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화학 형제여  영원하라!

 

 

 


이 음반을 좋아한다면 더불어 추천할만한 음반 

 

Modjo - Modjo

 프랑스 일렉트로닉 하우스 음악의 대명사

70년대 디스코 그룹

Chic의 'Le freak' 을 샘플링한

'Chillin’  'Lady (Hear me tonight)' 으로

유럽 일렉트로닉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디스코와 펑크 리듬을

재해석한 곡들로

EDM역사에 길이 남을 앨범이다

 

 

 

LMFAO - Sorry For Party Rocking

미국 디트로이트 R&B 거물

Motown 레이블의

창립자 아들과 손자가 만든

Eletro Hop 듀오 LMFAO의

두 번째 앨범이다

셔플댄스의 열풍을 이끈

전작들에 비해 

화제성은 부족하지만 

다양한 소스음들을 짜집기해서

피처링으로 사용하는 기술은

거의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파티 록'의

진수를 들을 수 있는 앨범 

반응형